‘런닝맨’ 멤버들이 몸무게를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고립레이스가 그려졌다.
본격 레이스에 앞서 몸서리 패키지에 당첨된 유재석과 지석진, 이광수, 전소민은 영국 윙워킹 참가 사전 동의서를 작성했다.
체중이 80kg 이상인 사람은 탈 수 없다는 조항에 멤버들은 솔깃했다. 특히 광수는 현재 76kg까지 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그런 꼼수를 막기 위해 녹화 전에 살을 엄청 뺄 수 있는 아이템을 준비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유재석은 현재 62kg이라며 아쉬워했고 전소민은 30kg을 더 찌워야 한다고 스스로 말해 “그 얘기 아무도 안 꺼내는데 왜 꺼내냐. 거짓말 하지 말라”는 비난을 받아 폭소케 했다. 이어 전소민은 몸무게를 적는 칸에 53kg라고 써 자신의 체중을 공개했다.
이어 유재석은 스승의 날 설문 조사에서 박보검과 강다니엘을 제치고 우리 반 선생님이었으면 하는 스타 1위로 꼽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피곤하려고 작정을 했다. 잔소리가 엄청 심하다. 숨이 턱턱 막힐 텐데”라며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유재석은 “종국이가 선생님이었으면 아마 학교를 못 갈 것”이라고 응수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