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독전'이 2018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NEW 측은 3일 공식 SNS를 통해 "'독전'(이해영 감독)이 2018 한국 영화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NEW에 따르면 '독전'은 3일 오후 343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조진웅, 류준열을 비롯해 김주혁, 차승원, 김성령, 박해준, 김동영, 이주영 등 충무로 최고 배우들의 완벽한 열연과 긴장감 넘치는 쫄깃한 스토리가 관객들을 연이어 극장가로 불러모으며 흥행 광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독전'은 개봉 13일 만에 2018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이후 100만부터 300만까지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돌파한 것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것.
이에 이해영 감독과 조진웅, 류준열, 박해준 등 '독전'의 주연 배우들은 감사한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조진웅, 류준열, 박해준, 이해영 감독은 주먹을 불끈 쥐고 파이팅을 다짐하는 모습이다.
'독전'은 마블 히어로 '데드풀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공세 속에서도 흥행 질주를 이어가며 12일째 박스오피스를 수성 중이다. 300만 돌파에 이어 2018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독전'의 흥행 광풍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사진] NEW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