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배진영 "어제 부상 옹성우 잘못 NO..눈물은 속상해서"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6.03 15: 34

 보이그룹 워너원의 멤버 배진영이 공연 중 부상을 당한 후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무대를 중요시 여기는데 스스로에게 속상해서 그랬다"고 말했다.
배진영은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 다이아몬드클럽룸에서 "어제 사고는 성우 형 잘못도 아니고 제 잘못도 아닌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너무 놀랐다"고 지난 날 벌어진 사고를 언급했다.
배진영은 2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워너원 해외투어 콘서트 '원:더 월드' 도중 멤버와 부딪혀 귀 부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급한 지혈을 마치고 다시 무대에 올라 콘서트를 끝까지 마쳤다. 이후 그는 병원에서 추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눈물을 흘렸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날 배진영은 "제가 어제 눈물을 보인 이유는 우선 저는 평소에도 무대를 중요시 여기는 편인데 제 스스로에게도 속상했고 워너블 분들한테도 죄송했고 말씀드린 것처럼 가족들이 와계셔서 걱정을 크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 마음이 더 커서 눈물을 보였다. 눈물을 보였던 건 정말 부끄럽고 창피했지만 속상해서 그랬다. 오늘의 컨디션은 너무 괜찮아졌다. 더 걱정 안 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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