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실미도'를 넘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는 2일 하루 동안 3만 1026명을 동원하며 11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1110만 9011명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11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마침내 '실미도'(강우석 감독)의 1108명 기록도 뛰어넘었다. 약 두 달 가까이 신들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장기 흥행에 힘입어 역대 박스오피스 17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역대 최다 사전 예매량, 역대 최고 예매율, 역대 최고 오프닝,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 등 연이어 신기록을 제조하며 역대급 흥행에 성공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관람 열풍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마블 영화로는 두 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현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한 달이 넘도록 관객들을 불러모으며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천만을 넘어 역대 박스오피스 17위라는 새 역사를 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계속되는 흥행 광풍에 관심이 쏠린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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