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댄서' 멤버들이 세계적인 아티스트 갈란트의 안무를 제작한다.
2일 방송된 JTBC4 'WHY NOT-더 댄서'에서는 샤이니 태민이 마지막 멤버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민 은혁 기광 지성 등 네 명의 '더 댄서' 멤버들은 미국에서 갈란트를 만나 그와 안무 콜라보레이션을 전격 결정했다. 갈란트는 "내 곡에 안무를 만들어준다면 영광이다"고 말하며 이들과 콜라보에 흥미를 느꼈다.
이후 갈란트와 '더 댄서' 멤버들은 함께 볼링을 치고 친분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갈란트는 흔쾌히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며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태민 은혁 기광은 아이돌 중 내로라 하는 춤 실력으로 정평 나 있다. 이들은 늦은 밤 맥주를 마시며 각자 춤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태민은 "모든 장르의 춤에 관심이 있으며 다른 매체를 통해 춤 영감을 받는다. 술을 마시다가 영감이 온 적도 있다. '플레임 오브 러브'가 그것"이라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
다음 날 태민 은혁 기광 지성은 본격적인 안무 제작을 위해 갈란트의 연습실로 향했다. 이들은 아름다운 미국의 경치를 즐기며 본격적인 댄스 디렉터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네 사람은 "우리가 이렇게 있으니 한 그룹 같다"고 얘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갈란트는 미국 내 촉망받는 팝 스타다. 한국과도 친숙해 2016년 MAMA 무대에 올라 무대를 꾸몄고, 지난해 1월에는 타블로 에릭남과 콜라보레이션 곡을 발표했다. 지난 달에는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기념해 그들의 노래를 커버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렇듯 대표적 '친한스타' 갈란트가 아이돌을 대표하는 춤꾼 태민 은혁 기광 지성과 만나 과연 어떤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더 댄서'는 아이돌 대표 춤꾼이 안무를 창작하는 포맷으로, 이들은 지난 3월 말 미국으로 출국해 약 일주일 동안 본격 안무 창작을 진행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TBC4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