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가 또 다시 선거에서 패배했다. 투표에서 패배한 이만기는 결국 오토바이 면허를 포기해야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하일과 이만기의 처가 살이와 강남과 샘 오취리의 후포리 살이가 공개됐다.
하일은 장모에게 운동을 하자고 약속했고, 365계의 가파른 계단을 자랑하는 제황산 공원을 오르기 시작했다. 결국 하일은 계단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모노레일을 탔다. 하일은 장인과 장모 앞에서 계단을 올라온 척 하는 것에 성공했다.
거짓 등산을 마친 하일을 위해서 장모는 특별한 스파게티 만들었다. 장모의 스파게티에는 오이와 삼겹살 그리고 고추장이 들어갔다. 88세 하일 장모의 첫 스파게티를 맛본 하일은 감탄했다.
이만기는 오토바이 자격증 취득에 나섰다. 이만기는 아내도 모르게 오토바이 자격증 따기에 나섰다. 이만기는 이장님에게 오토바이 교육을 받았다. 이만기의 오토바이 연수는 쉽지 않았다. 이만기는 첫 도전부터 오토바이를 넘어트렸다. 이만기의 장모는 그의 운전실력을 보고 분노했다. 장모는 이만기의 오토바이 면허 취득을 반대했다.
결국 이만기의 운전면허 취득은 마을 주민들의 투표로 결정되게 됐다. 이만기는 조용히 선거운동에 나섰다. 집집 마다 찾아다니면서 자신에게 투표해달록 했다.
이만기와 제리 장모는 치열하게 대립했다. 이만기는 투표장 앞에서 끝까지 선거운동을 했다. 선거 장 내에서 제리 장모는 이만기 후보를 디스했다. 이만기는 또 다시 선거에서 졌다. 유권자 10명의 투표 결과 6대4로 오토바이 타기 반대가 더 많이 나왔다. 이만기는 좌절했다.
강남과 오취리는 새벽 4시 30분부터 수수 빗자루 만들기에 나섰다. 오취리와 강남은 고통 속에서 일을 계속했다. 강남은 일을 하지 않기 위해서 끊임없이 잔꾀를 부렸다.
잔꾀를 부리기 위해서 수박을 가지러 간 강남은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강남은 무려 4통의 수박을 가져가야했다. 그는 수박을 굴려서 가기로 결정했지만 수박이 마음대로 구르면서 더욱 고생했다. 강남은 다행히 수박을 깨트리지않고 무사히 옮기는데 성공했다.
후포리 할머니들은 2년 전 만난 강남을 보기 위해서 춘자리의 집을 찾았다. 오취리를 처음 만난 후타리 어르신들은 감탄했다. 샘 오취리는 숟가락에 달걀을 올리고 달리는 가나 전통 놀이를 제안했다. 오취리 팀의 이춘자 여사는 막판에 달걀을 깨트리면서 패배했다. 결국 강남과 봉여 팀이 1라운드와 2라운드를 모두 승리했다. 승부에서 이긴 강남과 봉여 팀은 만원씩 받았다. 강남과 오취리는 안타까움 속에서 후포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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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