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김용건 합류 '꽃할배', 독일 황혼여행..기대되는 이유(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6.02 19: 39

배우 김용건이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 합류한다. 이제는 H4가 아닌 H5가 되어 독일 여행을 떠날 '꽃할배'에 벌써부터 큰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꽃보다 할배 리턴즈' 측은 2일 OSEN에 김용건이 새 멤버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용건은 원년멤버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짐꾼 이서진과 함께 오는 6월 4일 독일로 떠나게 된다. 
김용건은 '꽃보다 할배'의 열혈 시청자로, 출연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해오곤 했다. 그렇기에 이번 '꽃보다 할배 리턴즈' 제작 소식과 함께 김용건이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하던 시청자들도 많았다. 이에 제작진이 김용건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김용건이 이를 수락하며 '꽃할배' 어벤져스를 완성하게 됐다.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지난 달 초 OSEN 단독 보도로 제작 소식을 알린 이후 멤버 조합, 출국일, 여행 장소 등 모든 부분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도 그럴 것이 2015년 방송된 그리스 편 이후 3년만에 돌아오는 '꽃보다 할배'이기 때문. 
'꽃보다 할배'는 2013년 프랑스·스위스를 방문한 시즌1을 시작으로 2014년 시즌2의 스페인 편, 2015년 시즌3의 그리스 편까지, 모든 시즌에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자랑해왔다. 이에 tvN 대표 예능으로 자리 잡았고, 중국판과 미국판이 만들어질 정도로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모았다. 
H4 뿐만 아니라 짐꾼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어필했고, 이를 시작으로 '삼시세끼', '윤식당 시리즈에 연달아 출연하며 나영석 PD와의 남다른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형성해왔다. 워낙 준비성 좋고 경험도 풍부한 이서진이기에 이번 짐꾼 역할 역시 잘 해낼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특히 김용건과는 또 어떤 케미스트리를 형성할지 궁금해지고 있다. 
물론 우려도 있다. 2013년 첫 방송된 이후 벌써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기에 고령의 출연진들을 위한 건강 문제에 더욱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 제작진 역시 출연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오는 4일 독일로 떠나 여행을 한 뒤, '숲속의 작은 집'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꽃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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