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리턴즈'가 원년 멤버들과 함께 배우 김용건의 합류로 새로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독일로 여행지가 결정되면서 지난 시즌과는 또 다른 풍경과 에피소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리턴즈'가 3년 만에 돌아오는 가운데 이순재와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 원년 멤버 모두 출연을 확정지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꽃보다 할배'의 열혈 시청자로 알려졌던 김용건이 합류해 신선한 재미를 더하게 됐다.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오는 4일 독일로 떠난다. 프랑스와 스위스, 스페인, 그리스에 이어 다시 한 번 유럽으로 떠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만들어낼 이들이다.
'꽃보다 할배' 시리즈는 지난 2013년 나영석 PD가 tvN으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선보인 예능프로그램. 할배들의 유럽 배낭여행 콘셉트라는 신선한 소재로 이순재와 신구, 박근형, 백일섭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새로운 재미를 완성했다.
특히 짐꾼으로 프로그램에 합류한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를 시작으로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면서 '삼시세끼'와 '윤식당' 시리즈까지 나영석 PD와 연이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서진뿐만 아니라 그리스 편에는 최지우도 합류해 재미를 준 바 있다.
시즌1의 시즌1의 프랑스·스위스·대만 편 외에도 2014년 시즌2의 스페인 편, 2015년 시즌3의 그리스 편까지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고, 중국과 미국에서 리메이크될 정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3년 만에 돌아오는 '꽃보다 할배 리턴즈'가 기대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번 독일편의 관전포인트는 김용건의 합류가 될 전망이다.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김용건이 H4, 이서진과 어떤 케미를 완성할지 주목된다. 김용건은 '꽃보다 할배' 열혈 시청자로도 알려졌기 때문에 이들 여섯 멤버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더불어 유럽 편에서 능숙한 독일어 실력으로 자랑했던 바 있는 이순재가 독일 여행에서 보여줄 활약도 주목된다.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오는 4일 독일로 떠나 여행을 한 뒤, '숲속의 작은 집'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