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한혜진, 4살 딸과 기성용 축구경기 관람→팬사인회 참석(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6.02 14: 28

[OSN=강서정 기자]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의 센츄리클럽 가입을 축하하러 전주로 달려간 것에 이어 팬사인회 참석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혜진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경기에 딸과 함께 등장했다. 기성용의 센츄리클럽 가입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것.

앞서 한혜진은 종종 기성용의 경기를 관람했다. 2016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경기를 보러 갔고 당시 기성용이 선제골을 넣고 아내 한혜진을 향해 하트 세리머니를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이날 한혜진은 4살 딸 시온 양, 그리고 시부모와 함께 이곳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하프타임에 진행된 센츄리 클럽 가입 기념식에 한혜진이 딸과 등장한 것. 한혜진과 기성용 부부가 딸을 공개한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
한혜진은 딸 시온 양, 기성용의 어머니 남영숙 씨가 그라운드에 올라갔고 기성용을 축하했다. 기성용은 아내와 딸이 등장하자 큰 감동을 받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한혜진과 포옹했다. 기성용은 딸에게 뽀뽀하며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혜진과 기성용의 딸 시온 양은 아빠와 똑같은 유니폼을 입은 것은 물론 무엇보다 아빠와 엄마를 고루 닮은 귀여운 외모로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2011년 6월 베트남에서 열린 ‘제1회 두산 아이아 드림컵’에서 처음 만났고 2012년 8월 기성용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게스트로 출연해 재회, 2013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이어 그해 7월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 2년 만인 2015년 9월 딸을 품에 안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지난 1일에 이어 한혜진은 오늘(2일) 경기도 일산에서 스케줄을 소화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팬사인회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한혜진은 한 유모차 모델로 활동 중인데 킨텍스에서 열린 베이비페어에서 진행된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한혜진은 경기장에서와 달리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특유의 단아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혜진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로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 시한부 남현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