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비긴2’ 박정현에 헨리까지, 시청률·조회수가 증명하는 명품 버스킹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6.02 12: 31

‘비긴어게인2’의 박정현 팀이 매주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시켜주는 명품 버스킹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시청률 상승을 비롯해 동영상 조회수 또한 타 프로그램에 비해 압도적이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2’에서는 박정현, 하림, 헨리, 수현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버스킹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인상적이었던 버스킹은 바이샤 시아두 지하철역 앞에서 선보인 퇴근길 버스킹이었다. 이곳은 루이스 드 까몽이스 광장에서도 가장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였다.

박정현은 “지하철 옆에서 퇴근 시간에 하면 버스킹의 시험대가 될 거 같았다”고 밝혔다. 수현도 “정신없는 도시 한가운데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공연 전부터 몰려들어 놀랐다”고, 헨리는 “너무 아팠는데 버스킹은 너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기대했던 대로 박정현 팀은 감동적인 버스킹을 선보였다. 박정현은 자신의 히트곡부터 아델의 ‘Someone Like You’를 불렀는데 그의 노래는 모든 사람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감미로우면서 힘이 있는 그의 목소리. 현지인들은 홀리듯 그의 노래에 집중했고 버스킹이 끝났는데도 사람들은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앙코르를 외쳤다.
헨리와 수현의 듀엣도 감동적이었다. 두 사람은 저스틴 비버의 ‘Love Yourself’를 불렀는데 이들의 화음이 듣는 이의 마음을 흔들었다. 헨리와 수현의 노래를 듣던 한 사람은 앞으로 나가 춤까지 췄을 정도였다.
‘비긴어게인2’ 박정현 팀의 환상적인 버스킹에 시청률도 크게 상승, 5%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나타냈다. 2일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이날 방송 시청률은 4.742%(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4.171%에 비해 0.571%P 상승했다.
특히 동시간대 MBC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앞두고 보스니아와의 A매치 평가전과 출정식이 중계됐는데도 시청률이 크게 상승한 점이 ‘비긴어게인2’에게는 의미 있는 수치다.
이뿐 아니라 ‘비긴어게인2’ 영상 클립 조회수도 압도적이다. 네이버TV에서 오전 10시 기준 ‘비긴어게인2’ 영상 클립 10위권 내 무려 6개가 올라가 있다. 1위는 박정현이 부른 ‘Someone Like You’로 지난 1일 방송 후 누적조회수는 30만 이상이다.
이어서 박정현 팀이 선보인 ‘Shape Of You’가 3위, 헨리와 수현의 ‘Love Yourself’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청률과 동영상 조회수로 증명하고 있는 ‘비긴어게인2’ 박정현 팀의 명품 버스킹이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비긴어게인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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