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 이상윤-이성경의 부러움 유발 ‘심쿵 캠핑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이상윤과 이성경은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 이하 어바웃타임)에서 각각 최미카와 이도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상윤과 이성경은 이도하(이상윤 분)가 최미카(이성경 분)에게 ‘돌직구 고백’을 감행한 데 이어, 방송 4회 만에 아름다운 ‘눈물 키스’를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와 관련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상윤과 이성경이 ‘수명시계 심쿵 로맨스’에 제대로 시동을 거는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이도하와 최미카가 캠핑장 데이트를 감행,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장면. 대낮부터 시작된 캠핑 데이트에서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 남녀의 심쿵 눈빛을 발사하며 ‘구원 커플’만의 로맨스를 폭발시킨다.
무엇보다 180도 변화한 이도하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불안장애 환자이자 ‘까칠 대마왕’이었던 이도하가 환한 미소로 소년미를 내뿜는 동시에 스스로 고기를 굽고 있는 ‘캠핑장 솔선수범남’으로 거듭난 것. 반면 자리에 얌전히 앉아 있는 최미카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이도하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어 ‘구원 커플’의 한층 달라진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과연 두 사람의 캠핑장 데이트에서는 어떤 로맨틱한 상황이 펼쳐질 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햇살이 화창하던 봄날 진행된 이 장면 촬영에서 이상윤과 이성경은 그림 같은 캠핑장을 배경으로, 실제 사랑에 빠진 남녀의 어쩔 줄 모르는 눈빛과 상기된 표정을 드러내 몰입감을 고조시켰다. 이상윤은 아이처럼 뚱한 표정으로 고기를 굽다가도, 이성경을 바라보면 절로 무장 해제되는 웃음을 드러내 치명적인 매력을 자아냈다. 이성경은 자신에게 찾아온 평온한 행복에 절로 감사하는 모습과 함께 이상윤을 애정 어린 눈길로 바라봐 더욱 깊어가는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해냈다.
제작진 측은 “서로에게 끌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던 이도하와 최미카가 돌아오는 5회 방송에서 본격적인 쌍방향 로맨스를 시작하며 더욱 가슴 뛰는 전개를 선사할 전망”이라며 “무엇보다 두 사람이 MK문화컴퍼니 내 ‘사내 연애’를 펼치게 되면서, 저돌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이도하와 주변을 의식하는 최미카의 ‘마성 케미’가 더욱 재미있게 그려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어바웃타임’은 5회는 오는 4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