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우먼’의 감독 패티 젠킨스와 DC 각본가 겸 기획자 제프 존스가 ‘원더우먼2’의 로고를 첫 공개했다.
제프 존스는 1일 오후(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WW84’라고 적힌 로고 이미지를 게재했다.
2편은 1984년을 배경으로 그렸다. 앞서 ‘원더우먼1’은 제1차 세계대전이 벌어졌던 1917년을 배경으로 한 바 있다.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우먼의 활약을 그렸다.
패티 젠킨스 감독 또한 속편의 시대적 배경이 바뀌었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해 개봉한 ‘원더우먼’은 전 세계 관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월드수익 8억 2100만 달러(한화로 8829억 8550만 원)를 벌어들였다. 이로써 패티 젠킨슨 감독은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여성감독으로 우뚝 섰다.
최초로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히로인 ‘원더우먼’의 단독 주연 솔로 무비가 등장한 것은 ‘원더우먼’이 캐릭터 탄생 이후 76년 만에 처음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프 존스 페이스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