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이 개봉 11일째 1위를 지키는 동시에 300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독전'은 지난 1일 하루동안 19만 356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74만 2963명이다.
이로써 지난 22일 개봉된 '독전'은 11일 연속 흥행 1위에 오르며 극장가를 접수 중이다. 이 정도의 기세라면 이번 주말 300만 돌파도 거뜬할 것으로 보인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으로, 마약 조직을 쫓는 미친 형사 원호로 완벽히 분한 조진웅, 마약 조직으로부터 버려져 실체 없는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미친 형사 원호와 손을 잡는 조직원 락 역을 맡은 류준열을 비롯해 故김주혁, 차승원, 박해준, 김성령, 진서연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강렬한 스토리 전개에 흡입력 높은 연출력,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강력한 입소문을 타고 연일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위로는 '데드풀2'이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5만 1370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는 343만 7737명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