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하트시그널2' 김현우♥오영주? 최대 변수는 임현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6.02 06: 46

'하트시그널2' 김현우와 오영주는 최종 커플이 될 수 있을까.
'하트시그널2'가 종영까지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커플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김현우와 오영주다. 서로 솔직하게 다가가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최종 선택을 하기까지 임현주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우와 오영주가 과연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을까.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에서는 김현우와 오영주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좀 더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현우는 아픈 오영주를 챙기며 마음을 드러냈고, 오영주는 김현우에게 먼저 데이트를 신청하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굳건한 러브라인을 지켜온 두 사람에게도 변수는 분명 있었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는 '하트시그널2'의 마지막 데이트인 겨울 여행 미션(?)이 진행되면서 긴장감을 더했는데, 함께 여행하고 싶은 파트너 두 명을 선택하라는 제작진의 메시지에 김현우가 오영주와 임현주를 선택했기 때문.
오영주는 줄곧 임현주를 신경 써왔다. 앞서 김현우, 정재호, 송다은과 베이킹교실에 갔을 때도 송다은이 계속해서 임현주를 언급하자 불편한 기색이었다. 김현우의 마음에 확신을 갖지 못했고, 그가 임현주에게도 호감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규빈, 임현주와 함께 게임을 했을 때도 김현우와 임현주를 계속해서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사실 김현우는 무엇보다 오영주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려고 했지만, 오영주의 입장에서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특히 김현우가 겨울 여행의 파트너로 오영주와 함께 임현주를 지목하면서 두 사람 사이가 굳건하게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을 더했다.
오영주가 임현주를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굳이 오영주와 임현주를 선택하는 것은 오영주가 김현우의 마음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김현우가 오영주에게 '올인'한 것이라면 그녀가 신경 쓰는 임현주가 아니라, 아무런 의미 없는 다른 멤버를 선택했어야 한다는 것. 결국 김현우가 오영주와 임현주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졌다.
김현우는 이날 방송에서 마지막 선택은 정해져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오영주와의 러브라인을 이어갔던 바. 하지만 겨울 데이트 파트너로 임현주를 선택한 것이 이들의 관계에 분명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긴장을 높였다. 김현우가 오영주와 임현주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인지, 아니면 오영주에 대한 확신이 있는 선택인지 두 사람의 마음이 최종 선택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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