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가 사막 탐험을 앞두고 걱정되는 마음을 드러냈다.
1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예능 '거기가 어딘데??'에서는 본격적인 아라비아 사막 탐험을 앞두고 멤버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철저히 사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막 탐험 전문가는 "가장 위험한 건 스스로가 느끼는 두려움이다. 100km를 걸어가면, 그만큼 걸어서 나와야 한다. 여기서 헤어날 수 없을 것 같은 막막함, 폐소공포증을 그 넓은 곳에서 느끼게 된다"며 3박4일간 횡단할 사막 코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실제 사막 탐험은 전문가는 빠진 채, 멤버 4인방만 가야한다. 그래야 진정한 탐험의 의미를 느끼기 때문. 결론적으로 멤버들은 아라비아 사막에서 하루에 10km 이상씩 걸어야 한다.
사막에서는 대장이 누구냐에 따라 대원들의 목숨도 달려 있다는 경고에 차태현은 "예능에서 이렇게 많이 죽는 얘기 듣는 건 처음이다"고 말했고, 조세호는 "혹시 4명 중 1명이 죽었으면 하는 건 아니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거기가 어딘데??'는 예측 불가한 대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하는 탐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1박2일'을 연출했던 유호진 PD의 예능 복귀작으로,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적한 유호진 PD의 예능 복귀작으로,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출연한다./hsjssu@osen.co.kr
[사진] '거기가 어딘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