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이 지진희의 출연 소식을 듣고 놀랐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예능 '거기가 어딘데??'에서는 본격적인 사막 탐험을 앞두고 멤버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철저히 사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탐험대 4인방은 지난 4월 초, 탐험을 떠나기 9일 전에 서울 모처에 집결했다.
차태현은 "형이 출연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몇 번을 물어봤다"고 했고, 첫 예능 고정인 지진희는 "나도 약간 이상하게 엮였다"고 답했다. 조세호는 "나도 이상하게 엮였다. 유호진 PD가 나를 찾아와 아무말도 안 하더라.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아라는 느낌이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 와 있다"고 했다.
차태현이 "무슨 사막을 간다는 얘기를 얼마 전에 들었다"고 하자 지진희, 조세호, 배정남 등을 살짝 두려운 마음도 드러냈다.
'거기가 어딘데??'는 예측 불가한 대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하는 탐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1박2일'을 연출했던 유호진 PD의 예능 복귀작으로,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적한 유호진 PD의 예능 복귀작으로,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출연한다./hsjssu@osen.co.kr
[사진] '거기가 어딘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