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반하겠어" '정법' 한은정, 정글 대모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6.01 22: 57

한은정이 거침없는 행동으로 여장부의 모습을 선사했다.
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서 생존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은정은 은광, 설인아와 함께 과일 채집에 나섰다. 한은정은 가다가 갑자기 "뱀이다"고 소리쳤고, 동생들은 놀랐다.
이에 한은정은 "뻥이다"고 말해 동생들을 식겁하게 만들었다. 세 사람은 가다가 자몽을 발견했고, 맛을 본 설인아는 환호를 질렀다. 인아는 낮은 곳에 달린 것을 따다가 높은 곳에 있는 열매에서는 고전했다.

그때 뒤에서 보던 한은정이 나섰고, 인아는 "드디어 그녀가 온다"고 말했다. 은정은 나무에 다가서자 마자 거침없는 칼질을 했고, 흡사 칼춤을 보는 듯 했다. 한은정은 자신의 손에도 닿지 않는 곳은 은광의 목마를 타고 땄다.
은광은 밑에서 다리를 부들부들 떨어졌지만, 은정이 다 딸 때까지 기다려줬다. 은정은 "은광과 케미가 좋다. 농담을 해도 잘 받아주고, 예능감이 있더라"고 칭찬했다. 은정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 따 딴 뒤 내려왔다. 가다가 세 사람은 레몬과 바나나까지 발견해 한아름 과일을 안고 돌아갔다.
은정은 바나나 잎도 잘라 "고기 구울 때 쓰면 좋다"고 말했다. 초보 정글러 인아, 은광은 그런 은정을 보며 "역시 다르다. 반했다"고 칭찬했다.
은정은 과일 채집 과정에서 풀들과 씨가 많이 묻자 동생들에게 떼달라고 했고, 엉덩이 부분을 떼는 인아에게 "방귀 껴도 되냐"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종화는 김병만과 집을 지었다. 병만은 자신이 말하지 않아도 척척 알아서 일을 하는 종화를 대견해했다. 병만은 "네가 있어서 조타"고 종화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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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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