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 출신 가수 이지혜가 깜짝 임신소식을 전했다.
1일 방송된 '에서는 KBS2TV 예능 '연예가중계'에서는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개그콘서트 '버퍼링스'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리포토로 활약해던 개그맨 엄태경이 지난 토요일 행복한 웨딩마치를 올렸다. 그는 "드디어 결혼한다"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결혼식 장엔 수많은 개그맨들이 축복했다.
신부는 12살 연하로 나타났다, 세대차이에 대해 엄태경은 "그런건 없었다"고 했고 ,신부 역시 "딱히 없었다, 오빠가 좀 철이 없다"며 남다른 입담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앞으로 자녀계획에 대해서 신부는 "세 명"이라며 수줍게 미소지으며 행복한 기운을 전했다.
이어서 KBS 새 예능 프로그램인 역대급 생고생 버라이어티 '거기가 어딘데?'에 대해 소개, 멤버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출연했다. 진짜 어딘지 묻자, 네 사람은 "사막을 간다, 멋진 사진을 나열하면서 이런 자연으로 간다고 해서 너무 좋았는데 사막일 줄 몰랐다"며 촬영 비화를 전했다.
사막 탐험 중 가장 힘들었던 것에 대해 지진희는 "원래 단체생활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혼자가 익숙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3박 4일 동안 화장실 한 번도 가지 않았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와 달리 차태현은 "볼일을 보자마자 쇠똥구리와 마주쳤다, 너무 놀랐다"며 혼자 겪은 진기하고 기이한 경험을 전해 배꼽을 잡게 했다.
사막촬영에 대해 체력이 돋보적이란 지진희와 반대로, 막내 배정남이 생각보다 약한 체력을 보였다고 해 흥미로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거대한 사우나에 갇힌 탐험가 4인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 밤 11시에 KBS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이어 심야식당에 대해 전했다. '스타와 SNS'에 대해 전하던 중, MC 신현준은 패널 이지혜를 향해 "혹시 임신하셨냐"고 물었다. 이에 이지혜는 당황 "일부러 알리지 않으려 했다"면서 "여기서 처음 얘기한다, 진짜 임신했다"며 깜짝 임신 소식을 전해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신현준은 "나 돗자리 깔아야겠다"며 스스로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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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