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독점인터뷰, 그들의 앞으로 목표가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에서는 KBS2TV 예능 '연예가중계'에서는 방탄소년단 독점인터뷰가 전해졌다.
먼저 '연예가 핫클릭'으로 연예가 소식부터 알아봤다. 최근 래퍼 씨잼과 바스코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논란이 되고 있다. 씨잼은 2015년 부터 최근까지 10여차례 대마초 흡연한데 이어 지난해 11월 엑스터시와 코카인까지 추가로 드러나 큰 충격을 안겼다
또 한명의 유명래퍼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바로 동료래퍼 바스코였던 것.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지난 14일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대중들을 분노하게 된 것은 마약 투간기간 중 공연 무대에 올랐기 때문. 자숙해야할 시기이 불거진 태도논란 뿐만 아니라 바스코 역시 경찰조사 이후에도 SNS로 팬들과 소통해온 것으로 드러나 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소속사가 공식적으로 사과했으나 대중들의 분노는 계속돼고 있다. 홍승민 변호사는 "마약의 종류나 마약 기간, 횟수, 동기 여부에 따라 징역형의 실형이나 집행유예 판결 나올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두 사람은 모두 검찰 조사를 받는 상황이며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힙합계에 또 다시 마약 파문이 불거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개그콘서트 '버퍼링스'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리포토로 활약해던 개그맨 엄태경이 지난 토요일 행복한 웨딩마치를 올렸다. 그는 "드디어 결혼한다"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결혼식 장엔 수많은 개그맨들이 축복했다. 신부는 12살 연하로 나타났다, 세대차이에 대해 엄태경은 "그런건 없었다"고 했고 ,신부 역시 "딱히 없었다, 오빠가 좀 철이 없다"며 남다른 입담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앞으로 자녀계획에 대해서 신부는 "세 명"이라며 수줍게 미소지으며 행복한 기운을 전했다.
무엇보다 무려 빌보드차트 1위로, 날마다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는 그룹, 방탄소년단에 대한 독점 임터뷰가 전해졌다. 지난 24일 새 앨범 'FAKE LOVE'를 발표, 방탄소년단은 "이번 목표는 빌보드200에서 1위하는 것, 핫100은 10위건 정도 꼭하자"이라며 목표를 공개한 바 있다.
이어 발표한지 3일만에 기적같은 일이 벌어진 것. 200차트 1위에 등극한 것 뿐만 아니라, 매주 가장 인기있는 노래를 집계하는 핫100에도 10위에 올랐다. 그리하여 꿈꾼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뤄낸 것.
해외 유명 토크쇼에 러브콜을 받은 방탄소년단, 수많은 해외 팬들도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줄 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대중 음악평론가 임진모는 "빌보드가 갖는 상징석 의미가 있다"면서 "단지 미국이 아니라 전 세계를 대표한다는 것, 이건 기념적인 것이고 한국 대중음악 역사의 신기원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진모는 "남은건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 신인상을 받는 것"이라 말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 더 큰 화제가 됐다. 수많은 것을 축하하기 위해 대기실에 있는 방탄소년단과 독점 인터뷰했다. 공식 영어 인터뷰 담당이었던 RM은 "오랜만에 한국어 인터뷰해서 반갑다, 다들 얘기 좀 해보자"며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축하할일 많은 방탄소년단은 "팬 여러분들 덕분"이라면서 "진심이 담긴 무대를 좋아해주셔서 좋은 결과를 가져다 드릴 수있었던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목표에 대해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시상식 참석하는 것, 핫100차트 1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되고 싶다, 물론 꿈이지만,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며 포부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당시 심장이 배밖으로 나오는 줄 알았다, 더 열심히 하는 방탄소년단 되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다음주 역시 방탄소년단의 못다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 예고해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