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우 손호준이 '커피'로 전하는 즐거운 기부 문화를 이어갔다.
지난 31일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손호준, 유연석의 퍼네이션 프로젝트 '커피프렌즈' 세 번째 이벤트가 진행됐다.
손호준과 유연석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커피프렌즈'는 재미(Fun)와 기부(Donation)가 결합된 퍼네이션(Funation) 활동이다. 커피 한 잔의 시간과 비용으로도 기부가 가능하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매달 기부 커피차를 운영, 직접 만든 음료를 제공하며 즐거운 기부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는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유연석을 대신해 B1A4 바로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인연을 맺고, 예능 '꽃보다 청춘'을 통해 쌓은 이들의 우정이 돋보였다.
손호준과 바로는 약 2시간 동안 절친 케미를 선보이며 시민들을 만났다. 특히 손호준은 꾸준히 바리스타 교육을 받아온 만큼 맛과 정성을 담은 음료 제조에 나섰다.
친근한 소통도 잊지 않았다. 커피차를 찾은 시민들에게 일일이 다정한 눈빛과 팬서비스를 이어가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정성 가득 이벤트에 호기심과 즐거움을 바탕으로 한 기부들도 차곡차곡 모여갔다.
이벤트를 마친 손호준은 "더운 날씨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바로와 함께해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 다음 기부 커피차도 열심히 할테니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손호준, 유연석의 '커피프렌즈'는 앞으로도 흥미로운 기부 문화 확산을 응원할 예정이다. 매달 릴레이 형식으로 모금된 수익금은 연말 전액 기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