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드풀2'가 개봉 15일 만에 전편 흥행 기록을 넘어섰다.
'데드풀2'(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개봉 15일째인 오늘(30일) 오후 5시 기준 332만 1745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전편 흥행 기록을 넘어섰다. 이로써 역대 청불 마블 영화 1위 타이틀을 거머쥐며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데드풀2'는 청불 마블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쓰며 마침내 전편의 흥행 기록인 331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데드풀 2'는 개봉 15일째인 오늘(30일) 오후 5시 기준 6만 653명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32만 1745명을 기록하며 전편의 흥행 최종 스코어인 331만 7196명을 넘어섰다.
'데드풀 2'의 거침없는 흥행 질주는 개봉 첫날부터 이어졌다. 개봉 첫날인 16일(수) 35만 5001명을 동원하며 전편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25만 2018명을 가뿐히 뛰어 넘었고, 개봉 4일째인 19일 오전에는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이 역시 전편의 100만 돌파 시점 기록을 앞질렀다.
여기에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1편 보다 2일 더 빠른 속드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과 동시에 전편의 흥행 기록들을 가볍게 뛰어 넘고 있는 '데드풀 2'는 개봉 11일차에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데드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보다 7일 앞섰고, 금일 전편의 최종 스코어까지 넘어서며 청불 마블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특히 주연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2'가 전편의 흥행 기록을 앞설 경우, 카메라 앞에서 소주 한 병을 원샷하겠다는 특급 공약을 내건 바 있다. 1박 2일 내한 동안 최고의 팬서비스를 자랑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2'의 흥행에 소주 공약을 지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이십세기폭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