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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도착' 살라, 치료에 집중... 어깨-라모스 질문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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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 묵묵부답으로 공항을 빠져 나갔다.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살라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전반 30분 어깨 부상으로 그라운드서 빠져 나왔다.
 
살라는 전반 25분 라모스와 경합을 펼치다 어깨 부상을 당했다. 치료를 받았지만 더이상 뛸 수 없던 살라는 눈물을 흘리며 교체됐다.

어깨 탈구로 알려진 살라의 부상 치료기간은 3~4주 정도로 알려졌다. 따라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은 무산될 것으로 나타났다.

살라의 부상 치료를 위해 리버풀과 이집트 축구협회가 힘을 합쳤다. 3~4주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살라는 부상 치료를 위해 홀로 스페인 발렌시아에 도착했다.

스카이스포츠는 30일 살라가 스페인 발렌시아에 도착한 모습을 보도했다.

현지에 도착한 살라는 한 취재진의 집요한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았다. 공항을 빠져 나오던 취재진은 살라에게 어깨 상태와 라모스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그러나 후드티를 입고 공항을 빠져 나가던 살라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살라의 부상은 이집트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올 시즌 EPL과 UCL에서 총 43골을 터트린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에서도 20경기에 출전 10골을 넣었다. 살라 덕분에 이집트가 다크호스로 거론될 정도였다.

이집트는 이번 월드컵에서 개최국 러시아를 포함해 우루과이, 사우디아라비아와 A조에 속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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