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리턴즈' 권상우 "3편? 성동일 언어인지력 있을 때까지 하고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5.30 16: 28

권상우가 '탐정: 리턴즈' 3편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30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탐정: 리턴즈'(이언희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이언희 감독이 참석했다.
권상우는 '탐정: 리턴즈'를 잇는 3편 탄생에 대해 "마음의 여유가 아직 3편까지는 없다. 1편보다는 좋은 스코어를 내는 게 목표다"라며 "말이 100만, 200만, 300만이지 사실 정말 큰 숫자라는 걸 1편에서 절실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1편 개봉했을 때 제작사 대표님이랑 성동일 선배님이랑 첫 날 스코어 5만 명 달성하고 얼싸안고 좋아했던 게 생각난다. 5만이 얼마나 큰 숫자인지, 나이가 들수록 관객 한 분 한 분이 더 감사하다"고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성동일 선배님이 언어 인지력이 있을 때까지 하고 싶다. 다만 도태되지 않는 시리즈가 되기 위해 모두가 다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3편에 대한 염원을 전했다. 
한편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 오는 6월 13일 개봉한다./mari@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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