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위선양 중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에 각계 각층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임형주는 30일 SNS에 "자랑스런 우리의 BTS가 미국 빌보드 핫100차트 TOP10 진입이라는 또 하나의 '기적'을 일궈냈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28일에도 "빌보드200차트가 '메인차트'가 아니라는 황당한 글은 뭐지? 빌보드200차트=앨범차트&빌보드핫100차트=싱글(노래)차트 둘다 메인차트인데"라며 빌보드 차트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는 등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임형주는 "내가 알기론 이번 빌보드200차트 1위는 '한국 최초'를 넘어 '아시아 최초'의 기록으로 알고 있음", "영원토록 기억해야할 '역사적인 날'"이라며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점령을 극찬했다.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지난 18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Love Yourself : Tear'는 '빌보드200'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는 한국 가수로서 최초의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연이어 또 다른 메인차트인 '핫100'에서는 타이틀곡 'FAKE LOVE'로 케이팝 그룹 최초 톱10에 오른 바. 지난해 발표한 'MIC Drop'이 세운 기록을 뛰어넘으면서 자체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에 의해 한국 대중음악은 세계무대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의 K-POP이라는 음악의 언어로 세계의 젊은이들과 함께 삶과 사랑, 꿈과 아픔을 공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꿈을 응원합니다"고 밝혔다.
외교부도 "K팝의 새 역사!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 여러분 축하드립니다"는 SNS 글을 남겼고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도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축전을 보내 "우리 멋진 7명의 젊은이들이 그동안 고된 노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이루어낸 성과"라고 칭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은 "이번 성과는 방탄소년단이라는 우리 멋진 7명의 젊은이들이 그동안 고된 노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이루어낸 성과이다. 앞으로도 우리 케이팝(K-Pop)이 다양한 매력으로 세계무대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주한미대사관 측도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이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냈네요! 'LOVE YOURSELF 轉 TEAR'이 한국 앨범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축하합니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밖에 미국 현지 언론들도 방탄소년단의 선전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빌보드지는 물론, CNN, 롤링스톤,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포브스, 그래미 등 다양한 매체들이 방탄소년단을 집중조명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디지엔콤 제공, 문재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