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만 재워줘' NCT 천러, 끈끈한 가족애+중국 음식의 진수 '감동'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5.30 07: 45

유쾌한 NCT 천러 가족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월드 버라이어티 ‘하룻밤만 재워줘’(박덕선, 김정우 PD, 장희정 작가) 중국 상하이편에서는 오랜만에 의기투합한 이상민, 김종민과 새로 합류한 류현경이 NCT 천러의 본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국을 앞두고 이상민은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상하이 출신 NCT 천러를 만났다. 이번 상하이편은 현지에 밤늦게 도착하는 일정으로 짜여 도착 당일 하룻밤 인연을 찾기에는 어려웠던 상황. 이에 이상민은 천러에게 사정을 얘기하고 상하이 본가에서의 하룻밤을 부탁했다.

출국 당일, 이상민과 김종민은 함께 출발했지만 류현경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류현경은 이미 이틀 전 상하이로 먼저 출국했고 상하이 공항에서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상하이 공항에서 만난 세 사람은 천러의 집으로 향했다.
천러는 어머니와 이모들과 함께 이상민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인사를 나눈 후 어머니는 집 구경을 시켜주었고, 자신의 방 PC에 보관하고 있는 천러의 어린시절 활동 영상도 보여주었다. 영상을 보여주는 어머니의 표정속에는 자랑스러움과 뿌듯함이 묻어났고 아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후 어머니는 식탁으로 이상민 일행을 이끌었다. 식탁에는 천러와 어머니가 상하이의 대표 음식점들을 돌며 특별히 준비한 음식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하는 요리들을 보며 일행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놀라운 요리의 향연은 이날 밤부터 시작해 다음날 천러 외가댁에서의 아침식사까지 이어졌다. 이날 밤 음식이 상하이 대표 음식점표 요리였다면, 다음 날 아침은 천러 어머니를 포함한 외가 어른들의 손맛이 깃든 가정식 요리였다.
‘하룻밤’ 멤버들은 두 끼 내내 젓가락을 멈추지 못했고 중국의 음식 맛에 푹 빠져 버렸다. 이상민은 “예술이다”를 연발하였고, 김종민에게 “우리 상하이에 먹으러 온 것 같아”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상민 일행의 폭풍 먹방으로 보여준 음식들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면, 천러 어머니와 이모들 그리고 외가 어른들의 화목한 모습과 대가족의 끈끈한 가족애는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며 마음도 훈훈하게 했다./hsjssu@osen.co.kr
[사진]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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