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정이 tvN '무법변호사'에 합류한다.
배우들의 호연과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인기를 얻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에 배우 박민정이 출연을 확정, 극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박민정은 기성의 절대 권력 오주 그룹의 회장 안오주(최민수 분)의 신경을 거슬리게 만드는 기자 유경진 역을 연기한다.
유경진은 촌철살인 기습 질문으로 상대를 당황케 하는 자타공인 탐사보도의 1인자. 이에 박민정은 날카로운 눈빛과 힘있는 목소리로 기선을 제압하는 기자 유경진으로 분해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민정은 2004년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데뷔, '총각네 야채가게'와 연극 '날 보러와요', '유도소년' 그리고 영화 '후궁', '덕구'와 드라마 '기억', '공항가는 길', '낭만닥터 김사부', '매드독' 외에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막론하고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오랜 기간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데뷔 14년 차 베테랑 배우.
최근 작품인 KBS2 '매드독'에서는 권력에 복종할 수 밖에 없었던 회계사 이영미 역을 맡아 참회의 눈물 연기를 펼쳐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다.
앞서 '무법변호사'는 이준기, 서예지, 최민수, 이혜영 등 연기파 배우들과 '히트작 메이커' 김진민 감독, 2천만 관객 신화 윤현호 작가가 의기투합한 기대작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배우 박민정의 합류로 기대를 북돋고 있다.
한편, '무법변호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사진]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