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창의적 문제·깊어진 재미…첫 훈장 주인공은 박경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5.30 00: 21

'문제적 남자'가 더욱 새롭게 돌아왔다. 
29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돌아온 뇌섹남들의 안방 컴백이 그려졌다.
'문제적 남자'는 약 2달 간의 휴식을 거쳐 완전체로 돌아왔다. 박경은 '문제적 남자' 휴식기에 대해 "항상 녹화 전날 잠을 설쳤는데, 녹화가 없어도 그게 이어지더라. 슬펐다"고 말했고, 하석진은 "3년을 달렸다가 쉬고 다시 왔으니까 3년을 다시 가열차게 달릴 때가 아닌가 싶다. 세상의 모든 문제를 위해 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새롭게 돌아온 '문제적 남자'는 최첨단 LED 칠판과 새 아이콘 문남이의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먼지 날리던 흑판 대신 돌아온 최첨단 LED 칠판을 확인한 멤버들은 박수를 치고 환호하며 즐거워했다. 이장원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는 '문제적 남자'의 새로운 아이콘 문남이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제적 남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문제와 달라진 룰로 눈길을 끌었다. 뇌풀기 문제만큼 흥미로운 상위 1%의 지식을 담은 뇌섹피디아는 멤버들을 만족시켰다. '왜 2월은 28일이 되었나', '조선 시대에 죽은 사람이 없었던 사형은 무엇인가', '로시니가 작곡한 한 단어로 이뤄진 성악의 가사는?' 등의 흥미로운 상식 퀴즈는 뇌섹남들의 공부 욕구를 자극했다.
뇌풀기 역시 더욱 창의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두뇌 훈련 문제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뇌요미' 박경은 첫 문제부터 요령을 파악, 완벽하게 정답을 맞히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타일러도 지지 않았다. 극악 난이도를 자랑한 세 번째 문제에서는 타일러가 정답을 맞히며 '뇌요미' 박경에 맞섰다. 더욱 어려워진 마지막 문제에서는 전현무가 손가락으로 세는 철저한 아날로그 방식으로 문제를 맞혀 웃음을 자아냈다. 
중국 시청자가 직접 제보해온 중국 공무원 시험도 새단장한 '문제적 남자'의 필살기였다. 120동안 140문제를 풀어야 하는 중국 공무원의 시험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했다. 이런 가운데 전현무는 중국어로 된 문제를 완벽하게 해석하며 '외국어 천재'의 면모를 자랑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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