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우만기' 김명민, 김현주에 눈물의 키스 "당신을 사랑해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5.29 22: 21

김명민이 김현주에게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조연화(라미란)가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이를 지켜보던 현철(김명민)과 지수(김환희)는 고통스러워하며 오열했다. 
연화의 죽음을 감지한 아토(카이)가 움직였다. 

현철은 "그녀의 죽음은 예견된 운명이 아니었다.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었다. 만약 비상등을 켜고 있던 그 차가 내 차를 막고 있지 않았다면, 만일 내가 혼자 가게 했더라면, 그 전에 마트에서 그녀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내가 그 마트를 가지 않았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었다. 아니 만일 그 사람과 내 운명이 바뀌지 않았다면 그녀는 죽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독백했다. 
선혜진(김현주)의 집에 간 현철. 혜진이 잠들어 있었다. 현철이 혜진 곁에 누워 가만히 바라봤다. 
현철은 잠이 깬 혜진에게 "당신한테 꼭 해야할 말이 있어요.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이, 지점장 송현철인지 요리사 송현철인지 물은적이 있었죠. 그게 누군지 나도 잘 몰라요. 한가지 확실한건, 당신을 사랑해요"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혜진은 "당신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지금은 안 할래요. 당신 꼭 떠날 사람 같아. 다시 떠날까봐 안할래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현철이 혜진에게 키스를 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