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1위를 따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주한미대사관 측도 감격했다.
29일 주한미국대사관 공식 트위터에 "#방탄소년단 이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냈네요! ‘LOVE YOURSELF 轉 TEAR’ 이 한국 앨범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축하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주한미국대사관 측은 이와 함께 빌보드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한 방탄소년단의 인터뷰 영상과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빌보드는 현재 빌보드200 1위를 따낸 방탄소년단의 기사를 대문짝 만하게 싣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에 발표한 새 앨범으로 빌보드200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K팝 최초의 기록이다. 지난 24일까지 집계된 앨범 수치에서 13만 5000점을 획득해 2006년 이후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앨범 가운데 최초의 1위를 찍었다.
방탄소년단은 "꿈에만 그리던 빌보드200 메인 차트에서 1위를 하게 돼 기쁘다. 정말 믿기지 않는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 우리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 컴백 신호탄을 쏜 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로 각종 음악 방송 1위 역시 휩쓸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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