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씨잼과 함께 유명 래퍼 A씨, 가수지망생 C씨 등이 마약 혐의로 검거됐다.
경기남부청 마약수사대는 대마초 소지 및 흡연 혐의로 래퍼 씨잼은 물론 또 다른 래퍼 A씨와 가수지망생 C씨 등 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씨잼과 래퍼 A씨, 가수지망생 C씨 등은 지난 4월 13일 대마초 소지 및 흡연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마약을 하는 것 같다는 제보를 받아 내사하던 중, 피의자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대마초와 흡연도구 등을 발견했다. 씨잼 등 피의자들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C씨를 지난달 15일 구속했고, 씨잼에 대해서는 보강수사 후 지난 17일 구속했다"며 "이와는 별도로 공급책 등에 대해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씨잼 외에도 또 다른 래퍼가 대마초 흡연·소지 혐의로 검거되면서 또 한 번 가요계에 후폭풍이 휘몰아칠 전망이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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