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아이즈가 더욱 탄탄해진 팀워크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TV MBC뮤직 ‘아이즈 컴백 프로젝트-와일드 아이즈(WILD IZ)’(이하 ‘와일드 아이즈’)에서는 팀워크를 다지기 위한 2박 3일간의 MT 마지막 밤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즈는 MT 마지막 밤을 장식하기 위해 푸짐한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 멤버들은 서로 고기쌈을 싸주며 돈독해진 모습을 보였다. 생각에 잠시 잠겼던 현준은 MT가 끝나감을 아쉬워하며 “2박 3일동안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좀 힐링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수는 “정말 오랜만에 아이즈가 행복해하는 걸 봤다. 웃는 날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제대로 웃는 모습을 봐서 그게 너무 행복했다”고 바쁜 일상을 벗어나 멤버들과 함께 보낸 시간의 소중함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현준은 아이유의 ‘밤편지’를 선곡, 즉석에서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했고 지후는 이에 맞춰 아련하면서도 달콤한 보이스로 노래를 불러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다.
지후는 멤버들과 함께 지낸 소감을 묻자 “저에게 아이즈란 20대에 있어서 두 번째 가족이 생긴 것과 같은 팀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우수는 “멤버들이랑 함께 하면 다 잘 할 것 같다. 같이 하면 어떻게든 되더라”라고 미소지었다.
MT를 다녀온 아이즈의 두 번째 미니앨범 ‘ANGEL(엔젤)’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촬영장에서도 멤버들은 서로를 배려, 완벽한 팀워크로 멋진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신곡 ‘ANGEL’ 첫 무대를 앞두고 아이즈는 긴 공백기를 거친 후 컴백하는 만큼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스트레칭, 악기 및 박자 연습을 계속 했고, 노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무대로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아이즈는 오는 6월 4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BC뮤직 ‘와일드 아이즈’를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미방분과 방송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MBC뮤직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