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먹방, 눕방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라이딩에 나서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노사연은 "라이딩 시작한지는 10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이무송은 팔당댐까지 갔다오자고 했고, 노사연은 동의하지 않았다. 이에 이무송은 "당신 컨디션보고 결정하자"며 출발했다.
두 사람은 신나게 달리다 첫번째 편의점이 보이자 자전거를 세웠다. 이무송은 "나중에 거기서 먹을 거니까 음료수만 사자"고 말했다. 하지만 노사연은 사람들이 라면을 먹자 라면을 집어들었고, 이무송은 "하나만 먹자"고 했다.
하지만 노사연은 라면 두개에 김밥까지 집어들었고, 이무송 몰래 빵과 초코렛까지 집었다. 두 사람은 라면을 끓이며 입맛을 다셨고, 노사연은 라면이 다 끓지 않았는데도 안절부절했다. 노사연은 그 사이 돗자리까지 사 자리를 잡았다.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앉아 먹기 시작했다. 라면 맛에 감탄하며 폭풍 먹방을 했다. 이무송은 "당신 항상 제대로 먹은지 없지? 고기도 3~4분만 먹고.."라고 말했다.
영상을 보던 노사연은 "관리때문에 내 마음껏 음식을 먹은 적이 없다. 나 별로 안먹는다. 식욕이 없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두 사람은 먹고 나서 졸리다며 누웠고, 결국 라이딩은 끝이 났다. 노사연은 "다이어트할려고 약도 처방받았는데, 의사가 약을 이긴 부부는 우리가 처음이라고 했다. 빠진 게 아니라 오히려 더 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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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