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정유미X정재영, 단서찾았다→이이경 '누명' 벗나[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5.28 23: 06

'검법남녀' 정유미와 정재영이 중요한 단서를 찾아냈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연출 노도철,극본 민지은, 원영실)'에서 수호(이이경 분)이 진범이 아니란 사실이 밝혀질지 주목됐다.
이날 은솔(정유미 분)은 살인사건 용의자로 수호를 지목했다. 피해자 혈흔이 묻었던 운동화의 다른 한 짝이 수호의 집에 있었기 때문.  수호는 하품을 하며 대수롭지 않게 조사대에 앉아있었다.  그런 수호에게 강동식(박준규 분)은 휴대폰을 요구했다. 수호의 통화 목록에 연미래란 낯선 여자와의 통화기록이 있었다. 

연미래에 대해 묻자, 수호는 말을 더듬으면서 1년 전 택배기사가 스토킹한다고 고소했다고 했다. 연미래를 만났냐는 질문에, 사건관계자를 만나지 않는다고 대답,  비번이었던 어제는 술먹고 그냥 잤다고 말했다.  연미래에게 무슨 일 있었냐고 질문, 은솔은 거짓말한다는 걸 알아채곤, 통화목록에서 연미래를 만났다는 증거를 들이댔다
은솔과 동식(박준규 분)은 스토킹범으로 사회봉사하고 있는 택배기사 주변을 서성거렸다. 하지만 증거를 잡을 수 없는 상황.  수호는 자신을 변호할 변호사마저 자신의 얘기를 들어주지 않았고, "당신 인생 끝났다"는 말에 충격에 빠졌다
이때, 백범(정재영 분)은 강현을 찾아가 "차수호는 무죄다"라고 말했다. 연미래 목에 있던 구더기가 사건 발견날보다 이틀 전부터 서식했다는 증거가 된 것.  
구더기를 통해 사망 날짜가 이틀 전이란 사실을 알게된 은솔과 동식은, 전면 재수사를 시작했다.  진범이 수호를 용의자로 만들기 위해 덫을 빠지게 했다는 것. 이어 24시간안에 숨어있는 진범을 찾아내야했다.  제보자까지 의심된 상황에, 소음을 증폭해 다시 들어보니 빗소리같은 소음이 들렸다.  은솔은 당시 비가 오지 않았던 점을 이상하게 생각하며 도로 물청소차를 떠올렸다. 이어 서울시에서 작업한 물청소차의 블랙박스를 확인하기로 했다. 
그 사이, 의심스러운 범인, 택배기사는 접근 금지명령 때문에 몰카를 달았다고 했다.  그 몰래카메라 속엔 진범이 찍혀있었다. 바로 경찰대 입시를 준비 중이었던 남자친구 김준태였던 것.   은솔은 이때, 김준태 집 안에 거꾸로 걸려진 액자를 떠올렸고, 액자 뒤에 김준태가 숨겨놓은 자료들을 발견했다.  그 자료 안엔 여자친구를 몇 번 만난 수호의 사진이 있어, 수호를 향한 질투심에 비롯된 사건이라 짐작했다. 
진범이 도망친 장소가 공항이 아닌 항구란 것도 알아챈 은솔, 마침 변장하며 지나치는 범인에게서 이상한 기운을 눈치채  진범을 잡아낼 지 긴장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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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검법남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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