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로 16년만에 복귀한 채시라, 배우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다양한 이슈를 전했다.
먼저 빌보드 차트 1위를 섭렵한 방탄소년단을 언급, 빌보드 무대에서 컴백하자마자, 당당히 1위에 올라 화제가 됐다. K팝 최초이기 때문. 전세계에서 방탄소년단 음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뜨거운 사람들로 배두나의 열애설이 언급됐다. 4살 연하인 신예배우 손석구가 대상인것. 2014년 드라마 '마더'로 미친 존재감을 펼친 것은 물론, 현재 '슈츠'에서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 주목을 받은 배우다.
손석구는 캐나다에서 연기 공부를 시작,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서 군생활했던 독특한 이력 소유자다.
배두나와는 미국 드라마 '센스8' 시즌 투에 나란히 출연하면서 서로에게 연기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친분을 쌓았다고. 촬영 후 손석구는 배두나의 소속사에 합류한 바 있다.
특히 배두나가 살고있는 서울 동빙고동 이래에 자주 등장하는 목격담이 이어질 뿐만 아니라, SNS에 배두나와의 사진까지 서슴없이 올려 열애설에 휩싸인 것. 하지만 소속사는 친한 선후배라 해명하면서, 15분만에 열애설 해프닝이 일단락됐다.
이어 5월의 신부로 변신한 박나래를 인터뷰했다. 대세 연예인만 찍는다는 쥬얼리 광고까지 접수했기 때문.
박나래는 "아름다운 촬영 처음"이라면서, 혼수 쇼핑몰 모델이 됐다며 기뻐했다.
특히 서른 일곱에 결혼하고 싶다는 박나래는 꿈꾸는 결혼생활에 대해 "외국에서 아름다운 호숫가에 위치한 집에 살고 싶다, 주말에 바베큐와 샴페인 한잔 하고 싶다"며 소망을 보였다. 이어 남자를 볼때, 철저하게 얼굴만 본다는 그녀는 "돈은 내가 벌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16년만에 MBC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채시라의 복귀작, 주말 특별 기획 '이별이 떠났다' 제작발표회 현장을 찾아갔다.
정웅인은 출연 이유에 대해 "채시라 출연 덕분"이라 말했고, 정혜영 역시 "누구랑 함께 출연하냐 물어서 채시라 선배님이라 말하면 행운이라더라"면서 "선배님 만나 행운이다"며 채시라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28년전 대학동문이란 이성재 역시 "설렜다"면서 20대 초반 청순미모로 사로잡았던 채시라와의 사진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채시라를 향한 애정은 딸 캐릭터를 맡은 조보아도 계속됐다. 로즈데이날 채시라를 위해 꽃다발을 선물했단 것.
조보아는 "꽃보니 선배님 생각났다, 꽃에게 꽃을 드렸다"며 무한 애정을 쏟았다.
이렇듯 배우들까지 설레가하는 채시라의 안방극장 컴백은 시청자들에게 역시 부푼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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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섹신TV'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