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년과 O.O.O가 각기 다른 매력의 히든 트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Hidden Track No.V 아이콘 X O.O.O X 새소년 체크아웃라이브’에서는 4·5월의 키맨 아이콘과 라커 새소년, 오오오가 라이브 무대와 함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4월 6일 진행된 체크인라이브 이후 두 달 만에 무대에서 다시 만난 아이콘과 새소년, 오오오는 그간의 근황을 전하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아이콘은 아이콘TV와 대학 축제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고 오오오는 단독콘서트를 치렀고 새소년은 대만 벨기에, 네덜란드, 일본 등 해외에서 공연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이날 체크아웃라이브의 하이라이트는 새소년과 오오오가 새롭게 선보이는 히든 트랙. 지난 두 달 간 작업 끝에 오오오는 ‘꽃’을, 새소년은 ‘엉’이라는 신곡을 공개했다. 오오오는 ‘꽃’에 대해 “이 곡은 지독한 무엇인가에 대한 노래”라며 “듣는 분들에 따라 지독하게 들릴수도 슬프게 들릴수도 아름답게 들릴 수도 있는 곡인 것 같다. 저희도 부르면서 어떨지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오오는 몽환적인 보컬과 락킹한 멜로디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새소년은 ‘엉’에 대해 “마치 영화처럼 저희가 앞으로 낼 곡의 예고편 역할을 하는 곡”이라며 “곡을 듣고서 앞으로 나올 곡이 어떤 곡인지 상상할 수 있게 만드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새소년은 그동안의 느낌과는 다른 독보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큰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오오오는 ‘히든트랙’을 통해 “방송에 대해서 알아간 것 같다. 긴장해서 말을 떨면서 했는데 아이콘 분들이 하는 걸 보면서 많이 배웠다”며 “아이콘과 밥이라도 한 끼 했으면 좋겠다. 두 달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처음 뵀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감사하고 배운 것도 많고 두 달 동안 좋은 경험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새소년 역시 “평소라면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팀들과 함께 해서 새로운 영감을 얻고 refresh 할 수 있는 기회였고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더 즐겁게 음악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처럼 히든트랙 No.V를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새소년과 오오오가 앞으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