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고' 첫 유닛, 모든 준비는 끝났다…티저·트랙 공개완료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5.28 21: 28

'워너원고' 워너원의 유닛 프로젝트가 모두 베일을 벗었다. 이제 무대만이 남았다.
28일 방송된 Mnet '워너원고'에서는 유닛 대항 팀워크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워너원은 MC 붐의 진행에 맞춰 유닛별 팀워크 배틀을 진행했다. 남바완은 "우리는 제일 어린 팀이기 때문에 젊은 저희의 모습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고, 더힐은 "우리는 팀워크가 좋지 않았다. 죽어라 친하지 않았지만 이 팀을 하면서 일본 여행을 가서 더 돈독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팀워크 배틀을 통해 트랙리스트 순서를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글자 노래방, 터치 시그널, 건강주스를 부탁해 등 세 가지 게임을 진행한 결과 트리플포지션이 1위에 올랐다. 그 결과 타이틀곡, 트리플포지션, 린온미, 더힐, 남바완 순으로 앨범에 수록됐다. 
이후 워너원의 유닛별 재킷 촬영 현장이 최초 공개됐다. 더힐은 헤이즈의 깜짝 방문 속 모래시계를 이용해 촬영을 진행했고, 린온미는 순수하고 청초한 모습으로 변해 촬영을 이어갔다. 
남바완은 남성미를 장착해 한층 성숙한 느낌으로 변했고, 트리플포지션은 보드와 자전거를 타며 꾸러기로 분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트리플포지션의 의상 콘셉트는 강다니엘이 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프로듀서들과 유닛들의 녹음과정도 공개됐다. 지코는 박우진의 랩메이킹을 칭찬하는 것은 물론 패션에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헤이즈는 꼼꼼한 디렉팅을 통해 이대휘와 옹성우의 목소리를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다이나믹듀오는 정확한 디렉팅을 바탕으로 포스 넘치는 프로듀싱을 선보였다. 유닛 멤버들의 최고 결과물을 뽑아내기 위한 노력이었다. 린온미는 넬이 만든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워너원은 '워너원고'를 통해 타이틀곡 '켜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그동안 선보인 모습에서 완전히 달라진 워너원의 성숙하고 몽환적인 매력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net '워너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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