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원이 사건 조사 후 입을 열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뜨거운 이슈를 전했다.
뜨거운 사람들로 배두나의 열애설이 언급됐다. 4살 연하인 신예배우 손석구가 대상인것. 2014년 드라마 '마더'로 미친 존재감을 펼친 것은 물론, 현재 '슈츠'에서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 주목을 받은 배우다.
손석구는 캐나다에서 연기 공부를 시작,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서 군생활했던 독특한 이력 소유자다.
배두나와는 미국 드라마 '센스8' 시즌 투에 나란히 출연하면서 서로에게 연기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친분을 쌓았다고. 촬영 후 손석구는 배두나의 소속사에 합류한 바 있다.
특히 배두나가 살고있는 서울 동빙고동 이래에 자주 등장하는 목격담이 이어질 뿐만 아니라, SNS에 배두나와의 사진까지 서슴없이 올려 열애설에 휩싸인 것. 하지만 소속사는 친한 선후배라 해명하면서, 15분만에 열애설 해프닝이 일단락됐다.
이어 배우 이서원이 지난 24일 피의자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했다. 이서원은 최재진 요청에도 서지 않고 포토라인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 비난을 받았다. 질문을 던진 기자를 노려보기도 했다는 것.
이서원은 흉기로 동료 연예인을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변호사는 "피해자가 처벌하지 말라고 하더라도, 반의사불벌죄가 아니기때문에 수사와 기소는 진행될 것"이라면서 만약 혐의점 있다 판단되면 기소되고 법원까지 가서 재판 받게될 것이라 내다봤다. 4시간 가량 조사받은 후 이서원은 "긴장하고 많이 당황했었다"면서 "피해자 분들과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인채 자리를 떠났다. 그럼에도 대중의 실망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소위기에 처한 수지도 언급됐다. 유투버 양예원 사건에 대해 가해저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 수지가 국민청원 동의사진을 올리며 하루만에 14만명 돌파시킨 것. 앞으로 같은 피해 없길 바란다며 청원에 동참한 바있다.
하지만 문제가 된 건 스튜디오다. 2016년 해당 스튜디오 상호와 주인이 변경된 상태였던 것.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 피해를 입은 것이다. 스튜디오 측은 법정대응에 나섰다.
JYP와 수지는 이에 대해 사과하며 법률 대리인 의견 따를 것이라 전했다. 양예원 사건에 대해 청와대 측에서는 피고소인을 출국 금지 시켰으며, 스튜디오와 자택,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해당 사건 스튜디오 실장은 양예원과 나눈 메신저까지 공개, 자발적으로 촬영했다는 메시지가 공개되어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강제성 없었다는 것. 양측의 주장이 정 반대인 가운데 어떻게 사건이 종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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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섹신TV'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