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그룹 방탄소년단에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달했다.
방탄소년단은 27일(현지시간)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국 그룹 최초의 기록이자, 빌보드200 톱10에 오른 두번째 앨범이다. 영어가 아닌 외국어 앨범이 미국 빌보드200 1위에 오른 건 2006년 이후 12년 만이다.
이에 도종환 장관은 28일 "이번 성과는 방탄소년단이라는 우리 멋진 7명의 젊은이들이 그동안 고된 노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이루어낸 성과이다. 앞으로도 우리 케이팝(K-Pop)이 다양한 매력으로 세계무대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축전을 전했다.
문체부 뿐만 아니라 외교부도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외교부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K팝의 새 역사!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 여러분 축하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렇듯 방탄소년단이 미국 가요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호성적을 거두면서, 문체부와 외교부 등이 잇따라 축전과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새 앨범을 발표, 20일 미국에서 개최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이들은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의 기쁨까지 안은 뒤 본격 국내 활동에 돌입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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