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배우로서 최선 다할 것”..‘이혼’ 이소연, 응원이 필요할 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5.28 19: 00

배우 이소연이 결혼 3년 만에 이혼, 그가 이혼을 결심한 배경에 일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어렵게 한 결정과 앞으로 활동에 응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다.
28일 이소연 소속사는 이소연이 성격차이로 이혼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결혼 3년여 만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놀라운 소식에 많은 사람이 그의 이혼에 관심이 집중돼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은 “앞으로 배우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소연은 2002년 영화 ‘하얀방’으로 데뷔해 꾸준히 성실하게 작품 활동을 펼친 배우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모로 사랑받으며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활동을 했다.
2003년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비롯해 ‘사랑의 기쁨’, ‘1.3.6’, ‘깃’, ‘눈부신 하루’, ‘복면 달호’,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봄날’, ‘신입사원’, ‘결혼합시다’, ‘봄의 왈츠’, ‘우리집에 왜왔니’, ‘내 인생의 황금기’, ‘천사의 유혹’, ‘동이’, ‘닥터진’, ‘가족의 탄생’, ‘루비반지’, ‘12년만의 재회: 달래 된, 장국’, ‘아름다운 당신’, 최근에는 ‘죽어야 사는 남자’까지 사극부터 로맨스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이소연은 ‘천사의 유혹’에서 주인공을 연기하면 본격적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이소연은 자연스럽고 탄탄한 연기로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차가운 외모와는 달리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솔직하고 털털한, 그리고 의외의 예능감을 보여주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드라마부터 영화, 예능까지 성실하게 작품 활동을 하며 사랑받았기 때문에 그의 이혼 소식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소연은 앞으로 배우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연기로 대중을 만나겠다고 밝힌 이소연. 그를 향한 응원이 필요한 때인 듯하다.
한편 소속사 측은 “이소연은 성격차이로 이혼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며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이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킹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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