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조민수X이이경, '인디포럼2018'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선정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5.28 12: 31

 배우 조민수와 이이경이 제23회 ‘인디포럼2018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인디포럼2018 영화제는 (사)인디포럼작가회의가 주최 주관하는 국내 최장 비경쟁 독립영화제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작품상영 및 다양한 이벤트로 해마다 관객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조민수와 이이경은 모두 인디포럼 영화제와는 인연이 깊다. 지난해 열린 인디포럼2017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서 특유의 카리스마로 객석을 휘어잡았던 조민수는 주연을 맡은 중편영화 ‘미행’(2016)으로 영화제를 찾은 바 있다.

인디포럼2012에서 소개된 영화 ‘백야’(2012)로 충무로에 이름을 알린 이이경은 인디포럼2013 폐막식 및 인디포럼2015 개막식 사회에 이어 올해도 인디포럼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조민수는 영화 ‘피에타’(2012), ‘관능의 법칙’(2014)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제59회 대종상 영화제’, ‘제3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33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을 받았다. 박훈정 감독과 호흡을 맞춘 신작 ‘마녀’로 묵직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이경은 드라마 ‘학교 2013’에서 주목 받기 시작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연기 경험을 쌓아왔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018)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현재 드라마 ‘검법남녀’에서 맹활약 중이다.
6월 7일 개막식을 열고 개막작 ‘언프리티 영미’, ‘마리’의 상영을 시작으로 8일간의 독립영화축제를 이어간다. 1,155편의 역대 최다 신작 공모에서 당선된 51편의 신작전과 독립영화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다양한 기획전,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캄보디아의 독립영화 감독 ‘데이비 추’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kbr81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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