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이소연, 이혼에도 밝은 근황..예상 못했던 가슴앓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5.28 09: 59

배우 이소연이 결혼 3년만 파경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혼 조정 협의 절차 중에도 밝음을 잃지 않아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소연의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이소연 씨가 성격차이로 인해 이혼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이소연은 2015년 두 살 연하의 벤처 사업가와 결혼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한 달 반 만에 상견례를 하고 넉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려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결국 성격 차이를 이유로 결혼 3년만에 파경을 맞이하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소연은 지난 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기 때문에 더더욱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소연은 최근까지 자신의 SNS에 밝은 근황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틀 전인 26일에는 최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머리 많이 길었다. 자를까 기를까. 고민고민"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또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은 물론 최근 결혼한 동생과의 남다른 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그렇기에 이소연이 이혼으로 인해 속앓이를 하고 있을 것이란 예상을 대부분 하지 못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많은 팬들은 이소연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 이제 이혼이 큰 흠이 되지 않는 세상이기 때문에 더더욱 힘을 내 좋은 연기 활동을 보여주길 바란다는 내용이 주가 되고 있다. 
이소연의 소속사 측 역시 "앞으로 이소연 씨는 배우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이소연이 활발하게 보여줄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이소연 인스타그램,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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