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흠 아냐" 이소연, 3년만 이혼에 쏟아지는 응원물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5.28 09: 29

배우 이소연이 안타까운 이혼소식을 전했다. 결혼한지 약 3년만이다. 하지만 새 출발을 알린 이소연에게 대중은 차가운 시선이 아닌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28일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소연은 최근 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 조정 기간을 거치는 중이다. 소송 없이 협의 이혼으로 매듭지어질 예정.
이소연은 지난 2015년 초 두 살 연하의 벤처 사업가를 소개로 만나 한 달 반만에 상견례를 하고, 넉 달만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난해 7월에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직접 자신의 초고속 결혼 스토리를 들려줘 화제를 모았다.

그럼에도 이소연은 성격차이로 인해 결국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 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너무 갑자기라 놀랍다는 반응이다. 그러면서도 이소연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이혼은 개인사이기 때문에 더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각자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을 터. 새로운 인생을 위해 재도약을 하려는 이소연에게 따뜻한 시선과 응원의 목소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더욱이 요즘 '이혼은 흠이 아니다'라는 의견이 많아진 만큼 이소연이 하루 빨리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이전처럼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하길 바라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3년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온 이소연. 비록 이혼으로 씁쓸한 근황을 전하긴 했지만 다시 그가 '배우 이소연'으로 활짝 웃을 수 있길 응원해본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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