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딸 서동주 "이혼 부끄러운 일 아냐, 악플 있어 속상해"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5.28 07: 47

서정희, 서세원의 딸 서동주 씨가 이혼 소식을 알린 뒤, 주변의 반응으로 인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서동주 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이혼은 부끄러운 일도 아니지만 자랑할만한 일도 아닌데 기사가 나고 나쁜 말도 들어서 마음이 쪼끔 그러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더 중요한 건, 그저께 제가 좋아하는 시경 오빠 싱글나왔어요. 노래 너무 좋아요. #성시경 #영원히 #가사도넘좋아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앞서 서동주 씨는 SNS를 통해 4년 전 이혼한 사실과 변호사가 됐다는 근황을 직접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서동주 씨는 로스쿨 졸업 사진을 게재하며 "변호사가 됐다"며 "4년 전에 이혼했고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동주 씨는 "정신적, 육체적, 재정적으로 밑바닥까지 떨어졌다. 자신감과 자기애가 부족했다. 실패와 결함이 있는 것을 느꼈다"는 말과 함께 "내 곁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 내 인생에 당신들 모두가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축복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지인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서세원, 서정희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 32년 만에 합의 이혼했으며, 이들의 장녀인 서동주 씨는 지난 2008년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했지만, 4년 전 이혼했다./hsjssu@osen.co.kr
[사진] 서동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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