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사유리의 부모님집을 찾았다. 이상민은 사위처럼, 아들처럼 사유리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았고, 이상민도 선물과 요리 실력으로 부모님을 기쁘게 만들었다. 이에 어머니들은 "두 사람 잘 어울린다"고 응원했고, 사유리 어머니 역시 "결혼 언제 할거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일본에 있는 사유리 부모님집을 찾아가는 이상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상민이 등장하자, 부모님들은 이상민이 전에 선물한 한복을 입고 이상민을 맞았다.
이상민과 부모님들을 서로 절을 했고, 부모님들은 "상민이 더 젊어졌다"며 "빚은 어떻게 됐냐"고 걱정했다. 이상민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거의 다 갚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조용필 팬이신 사유리 부모님을 위해 콘서트 티켓을 내밀었다. 아버지는 흡족해하며 얼른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두 분을 위해 커플티까지 준비했고, 이에 사유리 어머니는 요리 좋아하는 상민에게 계란말이 전용 후라이팬을 선물했다. 사유리 어머니는 상민에게 아들에게 먹이는 거라며 고기 요리를 해줬다. 사유리는 "오빠가 요리를 잘한다"고 부모님에게 자랑했다.
식사를 하던 중 어머니는 사유리의 나이를 언급하며 "임신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 결혼은 언제 할거냐"고 물었다. 이에 사유리는 당황하며 통역을 하지 않았고, 이상민은 "무슨 얘기 하셨냐"고 재촉했다. 이야기를 들은 이상민은 "네가 나를 더 보고 있는 거라고 말씀드리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유리는 "오빠가 인기가 많다"고 딴소리를 했고, 어머니는 놀라며 "그래도 결혼은 해야지"라고 사유리와 되기를 원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어머니들 역시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린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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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