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성규가 예비신부 허신애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김성규는 오는 7월 7일 뮤지컬 배우 허신애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여름 인연을 맺은 지 9개월 만의 결혼이다. 권재관이 사회, 뮤지컬 배우 장예원과 피노키오 출신 아우라가 축가를 맡는다.
김성규는 OSEN과의 직격 인터뷰를 통해 예비신부 허신애를 향한 고마움과 사랑을 드러냈다. 김성규는 "허신애는 나를 너무 아껴주고 헌신을 다한다. 허신애의 말만 들으면 가정이 행복할 거라는 확신이 든다"고 밝혔다.
한 차례 결혼에 실패했던 김성규는 자신을 받아준 허신애와 그의 가족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성규는 "허신애는 배려심도 많고 사랑스럽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싶다. 장인어른도 '이혼한 게 죄는 아니다'고 하시며 앞으로 더 중요하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렇듯 김성규는 인터뷰 내내 예비신부 허신애를 향한 고마운 마음과 애정을 드러내며 많은 축하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2세 어린 허신애와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음에도 '아내', '부인'이라 부르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많은 이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진정한 사랑을 찾아 새 출발을 앞둔 이들을 향한 네티즌들의 덕담과 축하 이어져 눈길을 끈다. 많은 축하를 바은 김성규 허신애는 7월 7일 오후 6시 서울 KT여의도컨벤션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1994년 KBS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두더지’란 별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성규는 최근 연극 ‘골든타임’, 뮤지컬 ‘ 프로포즈 못 하는 남자’의 예술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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