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의 아들 (고)승재가 아빠의 아픈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고지용이 오른쪽 팔에 깁스를 한 모습이 담겼다.
고지용은 이날 제작진에 “운동을 하다가 다쳤는데 3일 정도 깁스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 모습을 본 승재는 “아빠 가짜로 아픈 거냐”고 장난을 치다가 이내 실제 상황인 것을 알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승재는 “아빠 진짜로 아픈 거냐”며 “팔 두 개 쓰는 건 못 하잖아. 나랑 못 놀아주지 않느냐”며 눈물을 흘렸다. 자신을 생각해주는 아들의 모습에 고지용은 감동스런 표정을 지었다./ kbr813@nate.com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