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소미가 임신 6개월 차인 배를 공개했다.
안소미는 27일 자신의 SNS에 “태안 바다 풀빌라 잘 먹고 잘 쉬고 잘 놀다 갑니다”라며 “소라, 멍개, 해삼, 광어회, 등갈비, 소고기, 돼지목살, 검은콩 국수, 수박, 폭식 냠냠. 먹스타그램. 황금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제 퇴실하고 어죽먹으러 가야돼. 여러분 맛있는 점심 식사 하세요”라고 전했다.
사진 속에서 안소미는 지난 4월 결혼식 당시보다 한껏 부른 배를 손으로 감싸고 있다.
안소미는 지난달 14일 1년 4개월간의 연애 끝에 동갑내기 회사원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지난 22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나는 지금 아기가 있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나는 어렸을 때부터 행복한 가정을 너무너무 꿈꿨던 사람이다”며 “사랑받는 느낌을 남편이 알게 해줬기 때문에 빨리 내 가족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빨리 아기도 만들고 싶었고 '엄마 이렇게 일해'라고 보여주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면서 안소미는 자신의 SNS을 통해서도 이 사실을 알렸다. 그는 “산모. 이제 숨기지 않아도 돼요. 헷. 동화. 태교. 설정샷. 임신 6개월. 안정기. 들어서면 알리고 싶었어요. 태명 황금이. 딸. 여자아이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남편과 태교를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안소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