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에서 첫 게스트 지상렬과 키의 활약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8회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 기준 평균 시청률 2.0%,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특히 tvN 채널의 타깃인 2049 시청률에서 평균 1.9%, 최고 2.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날 미션곡으로 등장한 노래들이 주요 포털 검색어에 오르면서 프로그램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특유의 친화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그는 "신동엽은 산타 같은 친구고, 저는 루돌프"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신동엽이 가자고 하면 끈다. 그래서 오늘 달려온 것"이라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하게 한 것. 뿐만 아니라 지상렬은 한해 등 다른 도레미 멤버들과도 더할 나위 없는 케미를 선보이며 처음으로 게스트를 도입한 '놀라운 토요일'에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키의 활약이 빛을 발하며 시청률을 견인했다. 키는 슈퍼주니어 'Devil'이 미션곡으로 등장하자 슈퍼주니어와 같은 소속사라 말하며 "이건 먹으라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으나, 예상 외로 잘 들리지 않는 가사 때문에 멤버들은 미션 실패의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키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는 그대로 정답으로 이어졌고, 다른 멤버들로부터 "키 대박이다. 최고다", "키는 이제 너무 에이스다"라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간식을 놓고 펼쳐진 드라마 OST 맞추기 게임에서 드라마 ‘미생’의 OST를 놓고 "응답하라 1955" 등의 엉뚱한 오답 퍼레이드를 펼친 김동현의 매력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40분 방송한다. / nahee@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