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독보적 SWAG" '유스케' KHAN 전민주X유나킴, '실력파' 여성듀오 출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5.27 07: 18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환희 정일훈, 나윤권, 벤이 출연, 특히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KHAN의 무대가 펼쳐졌다. 
26일 방송된 KBS2TV 예능 '유희열의 스케치북' 음악DNA 편이 그려졌다. 
이날 유희열은 "타고난 음악 DNA, 노래를 할 수 밖에 없는 운명적 뮤지션들 모시겠다"면서   첫번째 가수에 대해 "복면쓰고 노래한 가왕프로에서 첫소절 듣고 모두 알아챈 애절한 목소리, 가슴아픈 남자 감성 알앤비 DNA 소유자"라며   플라이투더 스카이 환희를 소개했다. 

환희는 함께 콜라보를 맞춘 비투지 정일훈을 소개,  신곡 '뻔해'에 대해 ' 감성 발라드'라 소개했다. 오늘이 첫 무대라는 두 사람은 떨린 모습을 보이면서도 "목소리가 얼마나 잘 섞이는지 중간에 안무를 맞추는 부분도 잘 봐달라"며 포인트안무를 소개, 이어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발라드 겸 알앤비 리듬이 돋보이는 신곡 '뻔해'를 선보였다. 
유희열은 "가요계에서 작고 아담한 요정같은 분, 인간계 뛰어넘은 타고난 요정DNA 소유자"라며 벤 무대를 소개했다.  스케치북에 첫 출연한다는 벤은 "유희열 선배님 처음 뵙는 것이 벅차고 떨렸다"면서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박정현의 팬이라는 벤은 "저의 롤모델이자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이라면서  '불후의 명곡' 녹화 때 박정현을 처음 보고 폭풍오열을 했다는 것.  벤은 "너무 울어서 사과드렸다, 벅찰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분"이라면서 "무대를 고팠을 당시 '미장원에서'란 곡을 듣고 위로 받았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즉석에서 한소절을 부탁, 벤은 "어디서도 건들 수 없는 곡"이라 조심스러워하면서도 명품 보이스로 감성을 녹였다.  뜨거운 환호를 받은 벤은 박정현에게 "꼭 앨범을 들고 인사드릴 수 있는 날을 손 꼽아 기다린다 사랑한다"며 영상편지로 선배사랑을 보였다.  
 
이어 첫번째 정규 '레시피'란 앨범을 소개, 신곡 '열애중'을 선보였다. 
유희열은  "마성의 감성발라드 DNA 소유자"라며 나윤권 소개했다.   "노래방에서 이성에게 어필할때 많이 불리는 곡"이라면서드라마 OST 곡으로도 사랑받은 '나였으면' 무대를 요청,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이를 불렀다.   이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는 팁에 대해 그는 "다 필요없고 '나였으면' 부분만 잘 하면 된다, 사랑한다고 만 강조하면 된다"고 전수해 웃음을 안겼다. 
무려 11년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는 그는 "김형석씨 품을 떠나 혼자서 다 프로듀싱했다"면서 "곡은 1곡 썼지만 배울점 많았던 앨범. 감사한 분들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신곡 '10분거리'에 대해 너와나의 거리는 10분 거리지만 갈 수 없는 애틋함 담았다"꼬 소개,  "오랜만에 나왔다, 열심히해서 계속 노래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도 덧붙였다.  
유희열은 '타고난 아이돌 DNA'라며 유나킴, 전민주가 그룹으로 합친 칸(KHAN)을 소개했다. 첫 출연이란 두 사람을 보자 유희열은 반가워했다.  특히 전민주에겐 "민주 K팝스타에서 만났다"고 하자, 전민주는  "이 자리에서 만나고 싶었다, 당시 유일하게 상처를 안 주고 희망을 주신 분"이라면서 "무대의 완성도 높아진다, 가장 진지하다고 심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칭찬해주셨다"며 감사해했다. 
사실 두 사람은 2015년 한 팀으로 데뷔했지만, 회사사정으로 각자 길을 가게됐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 뭉친 활동명 '칸'에 대해 무슨 뜻인지 묻자, 두 사람은 "왕이란 뜻"이라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진정성있는 음악으로 찾아가고 싶었다"며 활동명을 소개했다. 
칸의 새 노래에 대해 묻자'내가 네 여자야?'란 내용이 담긴 신곡 'I'm Your Girl?'에 대해 "갈팡질팡한 이성에게 던지는 노래"라 소개했다.  특히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 두 사람은 "모두가 찾는 가수, 대중적인 노래로 궁금증을 유발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며 소망을 전했다.  
무엇보다 베일에 싸였던 신곡  'I'm Your Girl?'을 선보인 두 사람은, 독보적인 아우라와 스웨그로 무대를 꾸미며 오로지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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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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