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환희X정일훈X벤X나윤권X칸, 타고난 '음악 DNA'들[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5.27 01: 15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환희와 비투비 정일훈 부터, 벤, 나윤권, 그리고 KHAN까지 음악 DNA들의 무대였다. 
26일 방송된 KBS2TV 예능 '유희열의 스케치북' 음악DNA 편이 그려졌다. 
환희는 '가슴아파도'란 곡으로 문을 열었다. 유희열은 브라이언의 행방을 언급, 환희는 "활발히 방송 중, 같이 지낸지 20년차"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운명같은 관계다, 그런데 이번에 다른분과 작업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환희는 "운 좋게 어린 친구들과 작업, 비투비 정일훈과 하게 됐다.  랩 피처링 직접 해줬다"며 비투비 정일훈을 소환했다. 
비투비 정일훈까지 함께 출연,  환희는 "내 음색과 잘 어울린 랩 친구 찾다가 1번이 일훈이었다"며 칭찬,   정일훈은 "제안해주시자마자 완전 행운이라 생각했다"며 바로 작업하게 된 비화를 전했다. 
무엇보다 함께 목소리를 맞춘 노래인 신곡 '뻔해'에 대해 ' 감성 발라드'라 소개했다. 오늘이 첫 무대라는 두 사람은 떨린 모습을 보이면서도  "목소리가 얼마나 잘 섞이는지 중간에 안무를 맞추는 부분도 잘 봐달라"며 포인트안무를 소개, 이어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발라드 겸 알앤비 리듬이 돋보이는 신곡 '뻔해'를 선보였다. 
유희열은 "가요계에서 작고 아담한 요정같은 분, 인간계 뛰어넘은 타고난 요정DNA 소유자"라며 벤 무대를 소개했다. 
이어 스케치북에 첫 출연한다는 벤은 "유희열 선배님 처음 뵙는 것이 벅차고 떨렸다"면서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횟수로 데뷔 9년차라는 벤은  2016년도 드라마 '또 오해영' OST이었던 '꿈처럼'으로 처음 13주동안 1위를 했던 뿌듯했던 기억을 전했다.  이 곡을 비롯해 OST 요정으로 떠오르게 된 것. 유희열은 앞으로 하고 싶은 곡에 대해  "공유씨가 나오는 드라마라면 어떤 노래든 좋다, 진짜 정말 엄청 기다리고 있다. 뭐든 할 수 있다"며 공유를 향한 팬심을 보였다.  유희열은 "나 같은 헬스클럽 다닌다, 같은 코치에게 트레이닝 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첫번째 정규 '레시피'란 앨범을 소개했다. 여러 감정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레시피라 정했다는 것.
타이틀 곡 '열애 중'에 대해 바이브8집으로 들어갈 뻔 했던 곡이라 소개했다.   벤의 꿈에 대해 "10년 후 스케치북에서 벤의 특집이 나올 정도로 오래 노래할 수 있는 것"이라며 소망을 드러내면서 신곡 '열애중'을 열창했다. 
유희열은  "마성의 감성발라드 DNA 소유자"라며 나윤권 소개했다.   "노래방에서 이성에게 어필할때 많이 불리는 곡"이라면서드라마 OST 곡으로도 사랑받은 '나였으면' 무대를 요청,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이를 불렀다. 
무려 11년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는 그는 "김형석씨 품을 떠나 혼자서 다 프로듀싱했다"면서 "곡은 1곡 썼지만 배울점 많았던 앨범. 감사한 분들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신곡 '10분거리'에 대해 너와나의 거리는 10분 거리지만 갈 수 없는 애틋함 담았다"꼬 소개,  "오랜만에 나왔다, 열심히해서 계속 노래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타고난 아이돌 DNA'라며 유나킴, 정민주가 그룹으로 합친 칸(KHAN)을 소개했다. 다시 뭉친 활동명 '칸'에 대해 무슨 뜻인지 묻자, 두 사람은 "왕이란 뜻"이라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진정성있는 음악으로 찾아가고 싶었다"며 활동명을 소개했다. 
칸의 새 노래에 대해 묻자 '내가 네 여자야?'란 내용이 담긴 신곡 'I'm Your Girl?'에 대해 "갈팡질팡한 이성에게 던지는 노래"라 소개했다.  특히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 두 사람은 "모두가 찾는 가수, 대중적인 노래로 궁금증을 유발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며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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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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